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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iver West Church Youth Mission Team 자원봉사(2017.06.20.~28.)
작성자 관리자123

7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서 완성이 되지만 일주일 정도만 살다 떠나는 매미라는 곤충이 있습니다. 이 매미라는 곤충은 비록 짧은 생을 살다가 가지만 여름이 왔음을 알리고, 여름이라는 대명사를 누구보다 쉽게 떠올리게 해주는 소중하고 고귀한 생명체인데요. 이러한 매미와 같이 홀트가족들의 가슴속에 소중하고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는 분이 계십니다. 바로 2000년대 초반부터 홀트가족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와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것을 일깨워주신 하만경 박사님이 바로 그분입니다. 10여년간 홀트가족들에게 매해 크리스마스를 선물해주시고 2011년 그 고귀한 사명을 마치고 소천하셨는데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동안 홀트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셨던 그 모습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서두가 길었는데요. 홀트가족들에게 남다르고 큰 의미를 지니신 하만경 박사님의 따님과 그녀가 다니고 있는 미국 오레곤 주의 River West ChurchYouth Mission Team(이하 미션팀)이 홀트타운에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먼 곳에서 오신만큼 짧지 않은 일정을 소화하고 가셨는데요. 이번 방문은 일주일이라는 기간동안 본 타운에 머무르며 홀트타운의 구석구석 손길이 필요한 부분을 도와주고, 홀트가족들과 소통이라는 큰 사명을 감당하고 가셨습니다.

첫 번째 날은 긴 여행에 지친 심신을 달랬고, 다음 날은 앞으로 홀트타운에서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해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간단하게 몸을 풀 수 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했습니다. 세 번째 날은 홀트타운 함께걷기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홀트가족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홀트가족들의 재활기금 마련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Love In Action’ 페스티발에 직접 참여하고 부스 운영을 통해 홀트타운이 위치해 있는 이곳의 지역을 이해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현대적인 한국문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말에는 홀트가족들이 살고 있는 생활동에서 직접 구성한 ‘Group Activities’를 운영하여 홀트가족들의 욕구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딱 일주일째가 되는 화요일에는 홀트타운 가족들과 함께 미션팀이 직접 만들고 구입한 음식들을 가지고 호수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겼습니다. 이날 저녁에는 저녁식사와 함께 지난 일주일 동안 했던 활동들에 대한 평가회를 통해 지난 시간동안 했었던 활동들에 되짚어봤고, 곱씹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오레곤과는 다르게 매우 덥고, 습한 장마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었지만 모두들 행복하고 소중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 했었습니다.

지난 일주일 정말 고생하고 힘썼던 River West Church Youth Mission Team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러한 인연을 선물해주신 하만경 박사님께도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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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IMG_4795.jpg(173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