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4일, 스타필드마켓을 다녀왔어요. 

킨텍스에 생긴 대형 마트인데 갈릴리남부교회, 주님의교회 성도분들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버다동, 바바라동, 평화동 이용인 15명과 1:1로 짝꿍이 되어 함께하는 기쁨을 느꼈어요^^ 

이용인들은 쇼핑과 외식을 자유롭게 즐기며 지역사회 속 일상을 직접 체험했습니다.

이용인들은 원하는 물건을 고르며 자율적인 소비 경험을 했고, 

봉사자들은 이동과 활동을 따뜻하게 지원했습니다.

특히 함께 웃고 대화하는 순간마다 교류의 의미가 더욱 깊어졌습니다.

쇼핑을 마치고 함께 모여 식사를 했을 때, 

맛있는 음식보다 더 좋은 것은 함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서 웃고 대화하며 먹는 식사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큰 행복이었습니다. 

"오늘 재밌었어!"고 말하는 배00 님의 짧은 소감 속에는 

이 하루가 가진 많은 의미들이 담겨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 마음에는 감사함이 가득했습니다. 

새로운 공간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그리고 그 속에서 함께 웃고 도와준 봉사자와 교사들 덕분에 

하루는 반짝이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갈릴리남부교회, 주님의교회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겨울에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